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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물건을 하나 구해서 소개합니다.
앤틱 카메라를 구했습니다. KODAK No.2. folding cartridge Hawk-Eye model B
모임에서 아동돕기 자선목적으로 FLEA MARKET을 했는데, 여러가지 앤틱 소품 중에서 이 카메라가 가슴에 들어왔습니다.
folding camera 라고 합니다. 저 주름진 부분이 아코디온처럼 접혔다 폈다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접혀지면 이런 모습입니다.
원래 완전히 다 접혀서 저 아래 판을 넣으면 딱 들어맞게 되는데, 오래된 물건이라서 한 번 접어서 넣어버리면 다시 펴기가 어려운 관계로 못 집어넣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언제적 어떤 물건인가 궁금해서 열심히 구글링을 한 결과 몇 가지를 알아냈습니다.
이름은 No.2 folding cartridge Hawk-Eye model B 라고 합니다.
1930년 전후에 나왔던 모델이고, 중형 120 film을 쓴다고 합니다.
앤틱 카메라를 가지고 촬영까지 하는 분들도 있던데, 언제 한 번 시도해 봐야겠네요.
이건 구글링의 대단함을 보여주는 자료인데, 이 카메라의 메뉴얼을 인터넷에서 찾았습니다.
2번째 사진의 오른쪽 아래 모습이 접혔을 때 모습입니다.
그 옆에 있는 게 120 film.
필름을 어떻게 끼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거실에 TV는 없고 2단 서랍장이 있습니다. 그 위에 살짝 올려놨더니 썰렁한 거실에 포인트가 되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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