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놀이2010. 5. 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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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프로브

본명 프로도. 공부만 안하는 날라리 고시생. 스타크래프트를 즐겨하며 프로브 러쉬를 장기로 삼아 별칭 '프로브'로 불린다. 1차 시험을 한 번도 통과하지 못해 2차 시험을 보지 못한 까닭에 과락이 뭔지 겪어보질 않았고, 고시 원정대 멤버 중 유일하게 과락에 대해 내성을 가지고 있다. 삼과 함께 절대 과락을 막기 위한 법무부로의 원정에 나선다.


2.삼

본명 삼돌이. 원래 마님을 모셔야 하나, 오랜 고시생활로 인해 판단능력에 조금 문제가 생겼고, 프로브를 마님처럼 생각하고 따른다.


3.골룸

2003년 대량 과락 사태의 피해자. 과락을 두려워 하면서도 모든 고시생이 과락을 맞기를 바라고 있다. 법무부로 떠나는 프로브와 삼의 뒤를 따르며 마지막 순간 프로브를 공격한다.

"과락만 아니었어도...' '마이 과락~~~' 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쓴다.



4.갠달프

혹자는 간달프라고도 함. 전설적인 고시강사. 떼돈을 번 후 은퇴하고 있었다. 회색머리칼를 자랑하며, 마법사라 불릴 정도의 멋진 강의를 했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회색머리칼의 마법사 갠달프. 고시하이 학원과의 전쟁을 위해 학원강사로 컴백했다. 돌아온 그의 머리칼이 백색이 되어버린 것은 '스크린 경마'에 빠져 전재산을 날렸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다.


5.사우론

고시나이 추정 불가. 장수생이라는 것은 확실. 항상 39점 과락으로 시험에 떨어져 고시를 증오하게 되었다. 절대 과락을 손에 넣어 고시계를 붕괴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6.사루만

법학 교수. 고시생들의 기형적 공부방법이 잘못된 법조인을 양성한다는 명분으로 과락의 칼날을 휘드름. 그러나 실은 자기의 학설을 따르지 않는 고시생들 때문에 열받아서 그랬다는 뒷소문이 있음. 백지 답안지를 좋아한다 하여 '백색의 법학교수'라 불린다. 백지 답압지를 좋아하는 것은 채점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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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m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