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2010. 6. 2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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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막걸리를 빚었습니다.

요즘엔 누룩도 인터넷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누룩을 사다가 밥과 물을 넣고 4~5일 두면 막걸리가 됩니다.

한 번 해보세요. 생각보다 참 쉽습니다.



원래는 된밥을 지어서 해야 하는데, 간단하게 하려면 시중에서 파는 즉석밥을 넣어도 됩니다. 저는 처음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1회분으로 포장된 누룩과 밥 1kg, 물 2리터를 넣어줍니다.

 

 누룩과 밥이 잘 섞이도록 잘 저어주고

 뚜껑을 천으로 감싼 후

  빛이 들지 않게 신문지로 감싸줍니다.

  온도는 25도 전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중간에 한 번씩 저어주면





 막걸리 완성입니다.


잘 걸러서 병에 담습니다.


레시피  대로 하면 6병 나온다는데 4병 반 나왔군요.

처음 만들어진 '원주'는 시금털털합니다. 물을 더 넣어서 희석시키고 올리고당으로 맛을 냅니다. 좀 더 고급스럽게 하려면 꿀을 넣으면 되고요.




 부추전, 두부김치와 함께 시음회 ~

 직접 만든거라 뭐 들어간 게 없어서 그런지 부드럽고 깔끔한 맛입니다.


 막걸리 담가서 한 번 사람들 불러보세요.

 즐겁고 신나는 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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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mworld
먹고 마시기2010. 6. 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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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홍대 맛집 시리즈를 계속 올리게 되었네요. 집 앞이라 마실 좀 다녀와도 하루에 하나씩은 올리겠습니다.

어제는 유기농 현미 막걸리로 유명한 홍대 월향을 다녀왔습니다.



막걸리 열풍
이라 요즘 막걸리 바도 여러 군데 생겼지만


이 곳 월향은 유기농 현미 막걸리라고 해서 좀 더 몸에 좋은 느낌? ㅎㅎ



막걸리도 막걸리지만

안주가 맛있습니다.



기본으로 주는 고구마와 김치




2인 세트로 시켰는데

저희가 선택한 안주는


치즈 어리굴젓.

신기한 조합인데 맛도 좋고, 막걸리와도 잘 맞습니다


간장 닭튀김

교촌스러운 맛이었는데 좀 더 깔끔하더군요.




값은 좀 나갑니다.

싼 곳은 아니고, 치즈 어리굴젓과 간장 닭튀김이 각각 15,000 이니까요.

저희는 2인 세트로 시켜서 좀 더 싼 값에 즐길 수 있었지만

식사하고, 2차에 가면 좋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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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mworld